충남교육청, 인공지능 선도학교 업무 협의회 개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교육청, 인공지능 선도학교 업무 협의회 개최

  • 승인 2021-04-20 16:05
  • 수정 2021-05-03 16:31
  • 신문게재 2021-04-21 8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26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4교 등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교감과 업무 담당자 등 72명이 참석했다.



선도학교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17교)과 인공지능교육 활동 본보기 개발(19교)로 구분·선정했으며, 지난해 개발·보급한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도움자료 8책(95주제)을 중심으로 교과융합형 인공지능교육을 운영한다.

협의회는 2021년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운영 안내와 교과융합형 인공지능교육 교사교육과정 사례 안내, 2020년 소프트웨어교육 우수 사례(홍남초, 충남삼성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공지능교육 학습 기반 구축과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것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의 현장 적용과 초·중·고 인공지능 연계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망은 뜨겁다. 한 학부모는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학습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현재 시대의 맞는 적절한 교육이고, 아이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모습일텐데 굉장히 좋게 생각한다"며 "이 교육이 앞으로 발전해서 도의 입장에서 발전하는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홍성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교육이 연계되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마다 가진 역량을 잘 발휘해 앞으로 수업을 습득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활발하게 교육이 이루어져 모든 학생들이 교육의 배움을 얻는 소중한 기회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화군 길상면, 강화 나들길 집중 점검
  2.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대전의 밤을 밝히다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5.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전국 부동산 시장 상승세… 충청권 중 대전만 하락세
  4.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5.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 대규모 준설 계획… 법적보호종 서식지 훼손 우려

갑천습지 대규모 준설 계획… 법적보호종 서식지 훼손 우려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에서 흙과 모래 57만㎥를 준설하는 하천 정비계획이 발의돼, 이대로라면 수달과 삵, 미호종개 법적보호종의 핵심 서식지에 상당한 영향이 우려된다. 대전천과 유등천에서도 퇴적토 정비를 다시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는데 대전 3대 하천 7개 지점 89만7000㎡에서 준설하는 계획은 앞으로 3일간 7개 시·군·구 주민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이 11월 19일 공지한 갑천권역 하천기본계획(안)을 보면, 대전 서구 도안동과 호수공원 일원의 갑천 국가습지에서 준설과 제방 보강을 골자로 하고..

트럼프 2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전략산업 육성으로 돌파하자
트럼프 2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전략산업 육성으로 돌파하자

미 트럼프 2기를 맞아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6대 전략산업에 대한 다변화와 성장별 차등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최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의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 분석 및 대응 전략'에 따르면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전 세계는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오면서 공급망 안전화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대전은 주요 전략산업 대부분이 대외 영향력이 높은 분야로 지역 차원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안정화 전략 및 다변화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 대..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3000만 개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통한 스미싱이나 피싱 피해 시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침해사고 피해 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사고 분석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추가 국민 피해 발생 우려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한 조치다. 최초 신고가 있었던 19일 4536개 계정의 고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