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대전변전소 화재…동구·중구 일대 정전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남대전변전소 화재…동구·중구 일대 정전

5시 15분께 화염과 함께 수차례 폭발음
대동, 가양동, 중구 대흥동 일대 정전

  • 승인 2021-05-01 06:21
  • 수정 2021-05-01 10:2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10501_062650030_05
오전 5시 15분께 대전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 남대전변전소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

 


 

 

1일 오전 5시 15분께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위치한 남대전변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일대에 전기가 끊겨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대전변전소는 대전 동구와 중구 일원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로 이번 화재로 가양동, 대동, 가오동, 중구 대흥등 일원에서 단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6시 기준 중구 일부지역은 전기 공급이 재개됐으나, 상당수 지역에서 여전히 전기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변전소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함께 붉은 화염이 치솟으며 주민들이 깜짝 놀라 소방본부와 한국전력 등에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일부 아파트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계단 등 공용부분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많은 세대에 정전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은 화재와 정전 사항에 대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빠르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KakaoTalk_20210501_062650030_01
1일 오전 5시 15분께 발생한 한국전력 남대전변저소 화재에 출동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아가고 있다.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