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 한전 남대전변전소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가오동 한전 남대전변전소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화재로 일대 6만 4800여가구 정전 사태… 원인 조사 중

  • 승인 2021-05-01 11:34
  • 수정 2021-05-02 09:19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KakaoTalk_20210501_092835878_01
대전소방본부 화재진압대가 한전 남대전변전소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본부 제공
1일 오전 5시 15분께 대전 동구 가오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대 대규모 가구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남대전변전소(가오동 240번지) 변압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9시 25분께 꺼졌다. 해당 시설은 무인으로 운영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은 인력 35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60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오전 5시 31분께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완진 이전 해제됐다.

화재로 오전 6시 35분께부터 가오동과 대성동 일대 6만 4891가구가 정전됐다. 고층 아파트 등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고 안전 비상등 미작동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혼란이 벌어졌다. 한전은 오전 7시 15분께 인근 지역 전력 공급을 재개했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전선 등 설비가 불에 타 오후 3시에서 4시께 복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효인 기자



KakaoTalk_20210501_09300307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1.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남서울대, 미국 조지아텍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