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서 CCTV 120대 정밀 분석으로 빈집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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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서 CCTV 120대 정밀 분석으로 빈집털이범 검거

비밀번호 훔쳐보고 거주자 외출 시 침입 수법… 여죄 7건 드러나

  • 승인 2021-05-03 16:27
  • 수정 2021-05-04 10:38
  • 신문게재 2021-05-04 5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청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중구 일대 아파트에서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지난 26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계단에서 집주인이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훔쳐보며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거주자 외출 시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수법을 이용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거주자가 나간 사이를 틈타 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건을 챙겨 달아났다.

당초 경찰은 임산부 폭행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절도 범행 낌새를 눈치채고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CCTV 120대가량을 정밀 조사하며 도주 경로 좁힌 끝에 마침내 주거지를 파악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서 A씨가 이 지역과 충북 청주 일대서도 7건의 유사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7일 영장이 발부됐다.

대전경찰청은 끈질긴 수사로 절도범을 검거한 중부서 강력4팀 이명현 경위를 4월 다섯째 주 현장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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