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물품 후원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물품 후원

  • 승인 2021-05-27 15:59
  • 수정 2021-05-28 09: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0527_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물품지원
대전하나시티즌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마스크를 후원을 발표하고 이익선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지역 친화적 구단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시티즌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그리는 GREEN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DCC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멘토 특강, 청소년 경연대회 및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환경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렛츠 플로깅(Let's Plogging)'캠페인이 진행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을 의미한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로깅 취지에 공감하며 기후변화를 위한 행동에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구단 마스크 2,000장을 후원했다. 지원 물품은 친환경 가방, 생분해 봉투 등과 함께 플로깅 키트에 포함되어 활동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하나시티즌은 이번 시즌 경기 전 이벤트로'선(善)블러캠페인', '하나 클린스타디움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해왔다. 홈경기 기간에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기획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코로나 극복 캠페인''생명나눔 헌혈 캠페인'등 지역 친화적인 이벤트를 통해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허정무 이사장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청소년들의 플로깅 활동에 구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며 축구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주관하는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익선 센터장은 "이번 후원이 청소년 플로깅 활동을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전하나시티즌에 많은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