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팬 친화적 마케팅 통했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팬 친화적 마케팅 통했다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제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 승인 2021-06-04 16:45
  • 수정 2021-06-16 18:2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0604_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대전하나시티즌의 팬 친화 마케팅이 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의 팬 친화 마케팅이 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즌 중 3회에 걸쳐 선정한다. 대전은 이미 지난해 2차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은 이번 시즌에도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도 1채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대전은 이번 시즌 팬 친화 조성을 위해 서포터즈석 좌석을 교체하고 응원 전용석으로 개편했다. 매 홈경기가 있는 날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전광판 활용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의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OFF THE PITCH'그라운드에서 보이지 않는 뒷 야기를 전함으로써 코로나로 단절된 팬과 선수단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식 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한 소통과 매 경기 관람객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홍보마케팅도 이번 평가에 좋은 점수로 반영됐다.

연고지역인 대전의 지역사회 동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전지역의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구단, 선수, 팬이 함께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홍보의 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펼쳐왔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이동약자 경로 정보를 제공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대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전이 이어온 적극적인 팬 소통과 지역밀착 행보는 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치러진 경기에 3,38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평일 경기에도 관중들이 꾸준히 입장하며 K리그2 평균관중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K리그 1부 리그를 포함하면 22개 구단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이다. 대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팬 친화 마케팅을 통해 팬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공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위는 서울 이랜드가 차지했다. 이랜드는 주요 랜드 마크를 활용한 구단 브랜딩, 팬 참여형 이벤트 'FILL THE SEOUL', 신규 MD 공식 화보 촬영에 팬 대표 가족 및 커플 참여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에 오른 김천은 기존 전광판 교체 및 가변석 설치, 구단 마스코트 '슈웅'을 활용한 '슈웅~LIVE', '무엇이든 물어보슈웅'등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