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바나나-대전·세종 주간뉴스 브리핑] 24년전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 그날의 기억 속으로

[뉴스바나나-대전·세종 주간뉴스 브리핑] 24년전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 그날의 기억 속으로

  • 승인 2021-08-28 08: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뉴스바나나-헤드-수정

뉴스바나나가 준비한 이번 주 이슈는?

1. 24년 전 일어난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을 아시나요?
2. '대전시의 코로나 대응책'이 적절한지 시민에게 물어봤어요.
3. 자가격리도 서러운데, 지역마다 다른 구호물품
4. 참외와 멜론을 합친 '참멜'… 어떤 맛일지 궁금해! 

 

기사구분선-수정
1. [미제사건, 그날의 기억 속으로] 24년전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
기사구분선-수정
1290599204
본문과는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998년 8월 19일 밤. 15살의 임지선(가명) 양은 오정동 지인의 집에서 나온 후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갈마동으로 향했습니다. 임 양은 다음 날 정오께 월평산 아래서 등산하던 한 시민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날 임 양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당시 임 양은 속옷이 내려진 채 낙엽으로 덮여 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당시는 지금처럼 휴대전화나 CCTV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여서 이를 이용한 행적 추적은 거의 불가능해 경찰은 임 양의 신원확인부터 수사까지 애를 먹어야 했다고 해요.

이미 24년 전 일어난 사건이지만 2015년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사라지게 돼 수사는 '현재진행형'이라고 해요. 또한 현장에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가 남아 있어 경찰은 언제라도 진범을 밝히겠다는 의지로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진범이 검거돼 억울한 죽임을 당한 희생자와 유족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쇄

[그날의 기억속으로②]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 : 범인이 남긴 'DNA'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3010004676
[그날의 기억속으로①] 다시 꺼내는 '그날의 기억'… 대전 장기 미제사건 6건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16010003182 

 

기사구분선-수정
2. '대전시의 코로나 대응책'이 적절한지 시민에게 물어봤어요
기사구분선-수정
뉴스바나나-코로나 여론조사
그래프=한세화 기자
대전시의 코로나 누적확진자가 5500명에 육박하고, 날마다 수십 명의 환자가 늘고 있어 지역 내 중증환자 병상은 이미 고갈상태라고 합니다.



모두가 코로나 정국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민들 95% 가량은 올해 안에 감염증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대전시의 코로나 대응정책에 관해선 대체로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높았지만, 백신접종과 확진자 관리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어요.

타 자치단체에서 시행 예정인 재난지원금이 대전에서도 필요하냐고 묻는 질문에는 '매우 필요하다'(51.6%)는 응답이 우세했지만, '주든 말든 상관없다'(29%)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인쇄

[여론조사] 백신접종과 확진자 관리에 대체로 만족…20~40대 재난지원금 필요 의견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0010004105
[여론조사] 올해 내 종식 5.4% 불과…시민 대부분 장기화 예상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0010004114 

 

기사구분선-수정
3. 자가격리도 서러운데, 구호물품도 차별?
기사구분선-수정
뉴스바나나-구호물품
유성구에서 자가격리자에게 배송한 구호물품 사진=유성구청 제공

자가격리자에게 주는 구호물품이 자치구별로 다르다고 하는데요. 

 

구호물품 품목은 즉석밥, 라면, 국 등으로 비슷한데 1세트당 수량과 가격이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세트당 인원 기준도 제각각이라서 논란이 일고 있어요.

구호물품은 대전시가 자치구에 지원하는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지급되는 것인데요. 불만이 쌓이고 있는 만큼 구호물품이 모두에게 차별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5개 자치구의 조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인쇄

자치구마다 다른 자가격리 구호 물품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2010004333 

 

기사구분선-수정
4. 참외와 멜론을 합친 '참멜'… 어떤 맛일지 궁금해!
기사구분선-수정
뉴스바나나-참멜
이동형 수직재배 장치를 활용한 참멜 재배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겉은 참외, 속은 멜론인 '참멜'은 어떤 맛일까?. 주황색의 속살에 멜론 맛에 가까우면서 멜론보다는 단단하고 참외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합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통해 교배 육종에 성공한 신품종 과일이라고 합니다. 지난 25일 처음으로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했다고 하니, 맛이 궁금한 분들은 이 곳에 가시면 구입해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참멜은 고온에서도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재배 적응성이 뛰어나, 여름에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기대가 높다고 합니다. 글·편집=현옥란 기자

인쇄
참외와 멜론 합친'참멜', 세종시 첫 출하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825010005277

점선라인
바나나한줄뉴스-1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27일 그랜드 오픈… 쇼핑·과학·문화·예술 다~있다

제19회 이동훈 미술상에 조평휘 화백…"웅대하고 치밀한 수묵화가"

독서실은 방역점검 대상인데… 무인 스터디카페는요?

[도시재생리포트⑨] 성매매 종사자 "우리도 밖에 나가서 당당하게 살고 싶어"

[3대 하천 재발견⑥] 심야에 떠난 자전거 여행… 자연을 품고 도심을 담았다

새벽에 고가의 자전거만 쏙쏙 골라 훔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