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찜했슈-아산] 사계절 테마공원 신정호관광지, 낭만카페와 산책로가 일품

  • 전국
  • 아산시

[여기 찜했슈-아산] 사계절 테마공원 신정호관광지, 낭만카페와 산책로가 일품

60년대 신혼여행지로 인기, 노년부부의 추억이 담긴 여행지
아름답고 조화로운 자연경관... 힐링 최적지

  • 승인 2021-10-22 09:14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컷-찜했슈







60년대 신혼여행지로 인기... 노년부부의 추억 담겨

아름답고 조화로운 자연경관... 힐링 최적지

 

신정호 드론 3
신정호 전경
아산에 오면 제일 먼저 발길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 호수, 호수와 연결된 조화로운 산책로, 낭만 카페가 어우러진 신정호수 공원이다. 신정호수는 방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수면적이 92ha다. 당초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였으나 자연경관이 수려해 그동안 시민의 휴식처 마련을 위해 공원조성을 추진 아름다운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호수공원으로 변모했다. 신정호수공원은 자연경관이 수려해 사계절 휴양지로 매년 일일 시민과 관광객 2500여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호수공원 둘레로 4.5km의 산책로가 조성돼 걷기운동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장미터널7
장미터널
중간 중간에 있는 장미터널은 가족과 연인에게 좋은 촬영지로 인기가 있으며 산책로 좌우로 사계절 아름다운 나무와 꽃길, 고풍스런 정자와 어우러지는 연꽃단지, 바람결에 흔들리는 호수 내 갈대와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소리를 보고 들으며 걸으면 그 자체가 환상의 나들이 장소다. 호수공원 둘레길 주변으로는 수생식물전시장, 수생식물원, 동물사육장, 생태공원 및 생태학습관, 느티나무쉼터 등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의 교육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아산시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신정호수공원 외곽으로 신정호국민관광단지 또한 가족과 연인의 힐링장소다.

clip20211018214402
신정호수변 산책로
한 폭의 그림같이 조화로운 공원이 조성돼 아이들의 맘껏 즐기며 뛰놀고 가족 연인이 걷고 벤치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휴식처가 조성돼 있다. 드넓은 잔디광장과 함께 수시로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분수가 찾아오는 사람에게 삶의 여유와 마음의 휴식을 준다. 음악분수는 원형 43m의 분수대와 조명 160개 등을 설치해 노래와 음악에 맞추어 여러가지 빛깔의 아름다운 물줄기를 연출하는 환상의 분수로 운영기간은 4~10월로 1일 4회에서 5회 정도 운영한다.

신정호국민관광단지 내 우뚝 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도 있다. 이충무공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여 충무공 표준영정을 기본 모델로 문화관광부의 고증 아래 1997년에 아산시민이 모금을 통하여 설치하여 의미가 크며 동상높이는 8.5m다. 이와 함께 이순신장군의 일대기가 담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충무공에 대한 충효 역사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clip20211018214506
음악분수

신정호수공원주변을 걷다 보면 호수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카페단지와 음식점이 즐비해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걷고 호수공원을 바라보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과 식사를 하면 최고의 추억 만들기와 힐링이 아닐까? 걷기 싫다면 자전거 대여를 통한 신정호수 길을 라이딩하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연인과 함께 아이와 함께 자전거 탄 신정호수 공원 투어. 이것도 하나의 추억과 낭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