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해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 사인검(四寅劍)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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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해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 사인검(四寅劍)을 만나다

  • 승인 2022-01-21 09:33
  • 수정 2022-04-29 20:4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임금이 신히아게 칼을 하사하는 장면은 사극이나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오늘은 임금이 하사하는 칼 바로 사인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인검은 무인을 상징하는 호랑이 '인(寅)'자가 4번 겹치는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에 만든 검으로 사악한 기운을 호랑이의 기세를 별려 만드는 특별한 칼 입니다. 왕실을 상징하는 인장이 새겨져 있어 칼 자체가 왕의 명령 즉 절대적인 권위를 상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2년 올해는 임인년이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호랑이 인(寅)이 들어가는 해로 12년만에 돌아오는 사인검을 만들 수 있는 해 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특히 검은 호랑이해로 불리죠, 우리 조상들이 쓰던 날짜 표기방식인 60갑자의 조합으로 60년만에 들아오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올해 만들어지는 칼이 60년만에 만들어지는 흑호의 검이라는 말이죠. 

중도일보가 소개하는 우리민족의 칼 이야기 흑호 호랑이의 해 사인검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흑호호랑이

자료출저 : 국립고궁박물관, 고려도검   도검자문: 문희완 고려도검 사범(도검연구가)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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