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ESG 경영전략 수립… "국민 체감 가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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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ESG 경영전략 수립… "국민 체감 가치 만들겠다"

최근 ESG 경영위원회 열어 전략 수립 완료
"공공부문 신뢰 얻어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

  • 승인 2022-06-29 13:12
  • 수정 2022-06-29 15:0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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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조폐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국민 체감 가치 창출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최근 ESG 경영위원회를 열어 ▲친환경 조폐 가치사슬 구축(환경) ▲업(業) 기반의 포용적 신뢰서비스 제공(사회)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KOMSCO 실현 (지배구조)이란 전략 방향에 따라 9대 전략과제와 18개 실행과제, 28개 성과지표를 확정했다.

환경 부문에선 일회용 컵 보증금 표시라벨 사업과 화폐 부산물 재활용사업, 친환경 보안제품 등의 과제가 눈에 띈다. 사회부문에선 ICT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와 정보보안 안정성 확보, 공공신뢰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지배구조 부문은 ESG 영향평가 운영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개방 사업이 주요 과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부산물 재활용사업 확대와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검증 서비스, 지역상품권 이상 거래 패턴 분석 등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신뢰 플랫폼 제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신뢰를 이어주는 ESG 경영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후 경영위원회 경영 TF를 운영하고 성과와 구체적 실적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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