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3D 혁신기술’ 현장적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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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3D 혁신기술’ 현장적용 박차

3D 기반 전차선로 모델링 연구 착수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등 활용 목표

  • 승인 2022-11-01 15:53
  • 수정 2022-11-01 15:5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국가철도공단 전경
국가철도공단 전경. [출처=중도일보 DB]
국가철도공단이 3D 혁신기술의 철도산업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1일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 관리체계 모델링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차선로 주요자재 생산에 필요한 형틀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생산 제품을 3D 스캐너로 검사할 수 있다.

검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재를 손쉽게 제작 가능해 수요가 많지 않은 고속철도 자재 제작기술 단종도 방지할 수 있다. 철도 건설과 유지관리를 위한 안정적인 자재 조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평택~오송 2복선화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차선로 공사 활용을 목표로 2024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근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 3D 기반 기술개발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철도 부문에 적극 적용하겠다”며 “철도가 탄소중립시대 국가 기간교통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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