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미래철도기술 선도 ‘2030 기술전략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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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미래철도기술 선도 ‘2030 기술전략 로드맵’ 수립

국산화 기술 통해 친환경 철도구현
철도생애주기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철도기술 선도적·체계적 개발” 강조

  • 승인 2022-11-07 12:01
  • 수정 2022-11-07 13:34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국가철도공단 전경
국가철도공단 전경.
국가철도공단이 ‘2030 기술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미래 철도기술 선도에 나섰다.

그동안 공단은 2004년 해외 기술을 전수 받아 경부고속철도를 개통한 후 전차선과 궤도, 신호, 통신 등 철도 핵심 분야에 대한 기술혁신과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로드맵은 그간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기술전략 수립과 목표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국산화 기술로 친환경 철도구현 ▲미래철도 전략기술 선도 ▲철도 생애주기 안전관리체계 강화 ▲규제·제도 혁신과 기술조직 고도화의 4대 전략 아래 국가철도망 표준화, 철도 인프라 저탄소화 등 12개 전략과제를 세웠다.



또 ▲ 400㎞/h급 초고속시스템 ▲철도 관제 고도화와 풀(Full)-디지털화 ▲열차제어시스템(KTCS-3) ▲차세대 철도전송망(Carrier-Ethernet) ▲Zero-에너지시스템과 수소 열차를 세계 철도시장 선점을 위한 5대 혁신기술로 선정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중장기 철도기술 발전을 위해선 도전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과제의 발굴과 추진이 절실하다”며 “이번 중장기 로드맵 이행을 통해 세계 철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철도기술을 선도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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