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노조 준법투쟁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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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 준법투쟁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코레일톡·홈페이지서 운행 여부, 지연 상황 확인해야"

  • 승인 2022-11-22 16:30
  • 수정 2022-11-22 16:3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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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단열차 목록.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4일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태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업 기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선 태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취소)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 조치한다.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열차는 미리 운행 중지 조치한다.

24일 운행 중지 열차는 무궁화호(경부·호남·장항선), 새마을호(장항선), 관광열차(S-트레인) 등 8편, 25일부턴 10편이 운행 중지된다. 지연 열차는 태업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이 예상된다. 지연 증명서가 필요하면 코레일 지하철 톡 또는 홈페이지, 코레일 관할 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KTX는 운행 중지 열차는 없지만 지연될 수도 있어 주말 대학별 수시전형의 논술과 면접시험 등을 위해 열차 이용 예정인 수험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이 탄 열차가 지연되면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하거나 경찰과 협조해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경제가 어려운 시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태업 기간 중에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열차 운행 여부와 지연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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