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기업지원 협정식

  • 사람들
  • 뉴스

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기업지원 협정식

3월부터 대전인공지능센터 70여개 입주기업 대상으로

  • 승인 2023-02-10 15:0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2
각계 전문가들이 대전인공지능센터 입주 기업을 위해 각 분야 전문 상담 지원 등을 처음으로 시행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지동 소재 대전AI센터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한 각계 전문가와의 협정식이 9일 오전 11시 대전AI센터 3층 (주)바론시스템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정식에 따라 대전AI센터 70여 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변호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해 법률 상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식에 참여한 곽영수 성애원 상임이사는 “이번 협정의 의미는 각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입주기업에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전문적인 상담을 하면서 재능기부뿐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과 직원 상담, 기업의 제세와 특허 출원, 노무 상담, 등기관련 안내, 복지와 애로, 건의, 민원 처리지원 등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noname01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목원대 송치영 특임교수는 "최근 지역별로 지식산업센터 등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데 각종 전문적 상담이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직접 현장 상담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송승섭 변호사, 문중원 노무사, 정성태 변리사, 김은희 심리상담사, 이택진 법무사,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 경지민 세무사 등이다. 또 입주기업을 대표해 ㈜바론시스템 이정수 대표, ㈜아이와즈 양중식 대표, 지앤소프트(주) 김진수 대표, ㈜연암엔지니어링 안진성 대표, ㈜베니페 허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바론시스템 입주기업 이정수 대표는 "그동안 정부나 시에서 각종 기업 지원 사업이 있었지만 각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기업에 필요한 각종 법률적, 행정적 지원을 위한 무료 상담을 받게 되기는 처음”이라며 “입주기업들의 편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와즈 양중식 대표도 "최근 근로자들이 여러 가지 정신적 고충들이 많은데 찾아가서 상담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 할 때 근무지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돼 직원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