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컨소시엄 기관 협의

  • 사람들
  • 뉴스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컨소시엄 기관 협의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 중구,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자이주식회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업무 협약

  • 승인 2023-05-25 15:26
  • 수정 2023-05-25 15:5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 사진 (1) (43)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Consortium,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회나 조합) 4개 기관과 2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컨소시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날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이사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송직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이승영 노후 대표,최용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이 참석해 협약과 함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도자료 사진 (2) (31)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돌봄 리빙랩(Living Lab,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 해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Smart Healthcare Service)'의 시범 사업 지역으로, 5개 자치구 중 중구를 선정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많고, 치매 유병률과 독거노인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의 뇌 건강 향상과 우울감 해소 등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 기관은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공백 없는 경증 치매 노인 돌봄 환경 조성 △맞춤형 돌봄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통해 상호발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용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보건의료, 스마트케어,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국정과제와 발맞춘 복지부 공모사업에 중구지역을 대상으로 기획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사업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중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중구청도 함께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송직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컨소시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위한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구자로서 사업의 결과를 연구보고서에 반영해 국책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된다
  2.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9월12일 금요일
  4.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5.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 일자리 참여자 4차 합동교육
  1.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14회 전국 시화전서 교육부장관상 '쾌거'
  2. 한밭로타리클럽, 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주거환경개선 사업'
  3.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4. 천안시의회, 건의안 미상정 여파로 경찰 출동까지
  5.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