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감 코앞 대전 소재 공기업들 긴장

  • 경제/과학
  • 공사·공단

10월 국감 코앞 대전 소재 공기업들 긴장

내년 총선 앞 여야 치열한 현안 질의 예상
재정 혁신이나 방만 경영 화두될 전망

  • 승인 2023-10-04 16:52
  • 수정 2024-02-06 09:24
  • 신문게재 2023-10-05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PYH2023100408790001300_P4
국회 이광재 사무총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사무처 간부들과 함께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마친 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국감 일정 등을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연합뉴스
2023년 국정감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와 수자원공사 등 지역 내 공공기관들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이 이번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실시 되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으로 여야 간 치열한 정국 주도권 다툼과 함께 공공기관들에 대한 치열한 현안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4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는 10일부터 27일까지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 2년 차로 관련 사업이 궤도에 진입하고 있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사업 결과에 대한 유불리도 따져볼 것으로 보여 치열한 국감이 될 전망이다.

공공기관들은 올 국정감사에서 수익성·재무건정성 악화에 대한 경영 혁신이나 복리후생 관련 방만 경영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17일 국토위원회에서는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철도공사 자회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12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도 이뤄진다. 철도공사 국감에서는 최근 철도 파업으로 불거진 에스알(SR) 통합, 민영화 등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레일의 경영 개선과 안전을 위한 철도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분리하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카르텔 문제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올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24일 환경노동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수자원공사 국감에서는 출자사업 손실이나, 직원 횡령·성비위 등에 대한 기강 해이 등이 지적될 수 있다. 또한 4대강 보 존폐에 대한 정부 방향이 선회 하면서 관련 내용이 다뤄질 수도 있다. 기록적인 폭우 등에 대한 기후 위기 대응이나 물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19일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 관련 공공기관들이, 20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비롯한 중소벤처 관련 공공기관들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부터 각각 국정감사를 받는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은 24일 국정감사를 받는다.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는 비효율적 운영에 따른 공공요금 상승요인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적자와 에너지 위기, 출력제어, 송전망 부족, 사용후핵연료 문제 등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조폐공사는 기획재정위원회로부터 24일 한국수출은행 본점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

지역 내 공공기관 한 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는 정치 쟁점화될 수 있는 사안들이 산적해 있어 곳곳이 지뢰밭"이라면서 "국회에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2. '민주 박수현·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자 등록 완료
  3. 충남교육감 후보자 등록 첫날, 이병도·김영춘·이병학 등록 마쳐… 이명수 15일 등록으로 변경
  4. 김종민 의원, '조상호 후보' 지원 사격… 민주당과 접점 찾는다
  5.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1. 충청향우회중앙회 신임 총재에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2. 한기대, 대학 축제 현장서 '청렴을 잇다'
  3.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동아리로 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2026년 중장년 고용플래너 위촉
  5. 천안보호관찰소, 인력난 겪는 농가 찾아 사회봉사 실시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