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 대표. |
음주 문화가 개선된 탓도 있겠지만,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은 탓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연말, 쉬지 않고 저녁의 즐거움을 찾아 달리면 어떻게 될까요?
매일 "술이야~"를 외친 시기가 있었습니다. 1차 이상은 기본이고, 술잔을 돌리며, 시작과 끝을 함께 했습니다.
체중이 늘고, 지방간이 생기며, 몸이 경고하기 시작합니다.
무슨 성장과 업적이 있겠습니까? 정신 차리고 주변을 봤을 때, 너무나 많은 잃어버린 것들에 반성도 하였지만, 절제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달려야 할 시점이 있지만, 멈춰야 할 시점도 있습니다. 어리고 젊을 때에는 꿈을 좇아 열정을 다해 달려야 할 때였지만, 50대에 접어들면 자신을 돌아보며 멈춰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영육 간 건강을 해치는 일들입니다.
절제하거나 멈춘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것쯤이야", 편안함의 추구, 굳이 스트레스받지 말자는 생각들이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끊거나 절제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스스로 굴레를 만들어 노력을 하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얼마 가지 않아 반성의 연속이지요.
절제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람직한 자신의 모습, 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세우고 붙여 놓고 일일 단위로 악착 같이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술 대신 글쓰기를 택하고, 매일 2페이지 이상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금 문제점의 근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해 가는 방법입니다. 어느 방법이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며 기억되게 할 것인가 성찰해 보세요.
살며,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갈등하고 힘들어하기보다는 자신을 믿고 절제하며 즐기며 나아가세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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