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명소 가사이린카이공원 |
2월에서 4월에 꽃 피는 수선화는 봄의 도래를 알리는 꽃이며 늠름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좀 연약한 인상을 품기고 있다. 구근 식물이라서 환경이 적합하면 정원에 심어도 번식한다. 일본의 수선화 명소를 소개한다.
가가와현 타까마츠시에 위치한 오기지마 등대는 1895년에 설치되었으며 인기가 많으며 오래된 등대와 더불어 1,100만의 수선화가 꽃 피는 산책로가 아름답다. 등대와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책할 수 있다. 타까마츠항에서 40분 배 타고 들어가서 오기지마항세서 도보로 30분 소요된다.
시츠오카현 시모다시 수사키반도의 '즈메끼사키'는 300만개의 수선화가 있다. 반도에서 바다와 함께 수많은 수선화를 보며 자연이 만들어낸 지형에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에 향기와 알로에가 조화하여 놀라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즈규시모다역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도쿄에서 수선화를 감상하려면 에도가와구에 있는 가사이린카이공원을 추천한다. 매면 2월초에 수선화 축제가 개최되어 도쿄에서 5만 7천구의 수선화를 볼 수 있다. 또한 대관람차를 타면서 만개하는 수선화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철도를 이용하면 카사이린카이공원에서 하차하면 1분 거리에 있다.
마지막으로 지바현 쿄난마치에 있는 산책길을 소개한다. 길가 양쪽에 3km에 이루는 산책길에 수선화가 펼치고 있다. 걸러서 30분에서 40분 동안 편안한 수선화를 관람할 수 있다. 쿄난마치의 수선화는 1854년에서 1860년쯤에 들어와서 번식하여 현재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수선화 명소로 되었다. 야간조명이 17시부터 20시까지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또한 햇빛의 반사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JR우치보우센 보타역에서 도보 15분거리에 있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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