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2일 원팀 서약식을 가졌다. |
구자필, 나소열, 신현성 예비후보 3명은 12일 보령에서 간담회를 열고 원팀(One Team)서약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원팀 서약식은 지역위 운영위원장인 이영우 전 도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은 “지역에 유례없던 경선 구도의 형성과, 민주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보령 · 서천지역에서 총선 성공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였다” 며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승리와 현정권심판에 손을 맞잡고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상호간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상대에 대한 비방 및 네거티브 없이 오로지 보령서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 선거를 실시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며, 각 후보들이 함께 미래를 위한 공동정책을 개발, 발표 ▲공명정대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고 결과에 승복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민주당 후보의 당선과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담았다.
이영우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세 후보 모두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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