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호풍미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당진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호풍미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량의 무병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 승인 2024-05-16 07:1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 협약
업무협약 모습(왼쪽부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홍영호 본부장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5월 1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국립식량과학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호풍미' 보급 확대와 지역특화 품종육성을 위한 무병묘 생산·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호풍미'는 당진 대표 품종으로 육성 중인 호박고구마이며 기존 외래종 호박고구마에 비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하며 외관 및 수량성도 좋아 시중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호풍미로 전환하는 농가도 80% 이상 증가하고 호풍미 무병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호풍미 기본식물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우선 공급·(한국농업기술진흥원) 플러그묘 형태의 원종 고구마를 시에 최우선 공급·(당진시농업기술센터) 호풍미 생산 거점지역으로 고구마 무병묘 증식 및 생산 등으로 세 기관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우량의 무병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본석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판매하므로 호풍미가 전국 최고의 품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당진호풍" 상표등록 마치고 전용 고급 포장박스를 제작하는 등 호풍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