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4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2024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실시

  • 승인 2024-02-01 11:29
  • 신문게재 2024-02-0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024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현안 사업 본격 추진
이학수 정읍시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달 31일 2024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달 31일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에서 "필요성 없는 사업을 없애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신속하게 정책 방향을 정하고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송금현 부시장과 최창기 기획예산실장이 배석하고 일자별로 소관 국·소장과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 보고회는 통상적으로 연말에 진행하던 업무보고회를 인사발령에 맞춰 신년에 시행해 실제 사업을 추진할 부서장이 주요 사업을 준비·점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국 단위로 국장, 국 소관 부서장 및 팀장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부서 간 업무 이해도를 높여 벽 없는 행정, 협업 행정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할 주요 핵심사업, 일반사업, 공약사업 등 303건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 사업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기반 조성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내장산 자연휴양림 완공 ▲정읍 스포츠 타운 조성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수성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농촌협약 공모사업 ▲시도 35호선 사면 항구복구공사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답습적 추진을 지양하고 혁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민선 8기 정읍시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 실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3.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5.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