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충남 미래모빌리티 산업 거점, 국방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윤석열 대통령 "충남 미래모빌리티 산업 거점, 국방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 승인 2024-02-26 17:28
  • 신문게재 2024-02-27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PYH202402261367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을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시 서산 비행장에서 열린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직접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이곳 서산에 오면서 지난 대선 때 첨단국가산단과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 생각났다"라며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서산 민간공항 건설을 시작으로,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로 서산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민군 상생발전 모델'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라며 "정부는 서산공항과 마찬가지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안보에 긴요한 부분만, 지장이 없는 부분만 남겨놓고 대폭 해제를 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경우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 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억 300만평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충남을 실리콘밸리 버금가는 첨단산업기지로,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그는 새로 조성되는 천안, 홍성, 논산 세 곳의 산단을 복합 클러스터로, 태안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당진에는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아울러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3군 본부 국방대학 등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 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 산업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아산 경찰병원 설립,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지방시대는 산업과 일자리만으로 열기는 어렵다. 좋은 의료와 좋은 교육이 뒷받침돼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만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라며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충남의 지역의료 체계를 보강함으로써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적극 지원해서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윤희진·내포=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헤드라인 뉴스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공금을 활용한 식사가 아닌 직원 사비를 걷어 식사 등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중앙부처 방침에 따라 관행적으로 시행해오던 행태를 근절하고 조직 내 청렴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사비로 간부들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