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입학, 미래를 향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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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입학,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승인 2024-03-20 17:34
  • 신문게재 2024-03-2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2-1. 입학, 미래를 향한 첫 걸음
올해 3월 4일은 한국 학교가 개학하는 날입니다. 신입생 자녀가 슬기롭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래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1. 입학 전 준비

취학 적령기의 아동은 12월 경에 동·주민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발송한 입학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취학통지서와 예방접종 증명서를 가지고 학교에서 예비소집일에 맞추어 참석을 하며 초등학교 입학 날은 3월 초입니다. 입학 전 책가방, 실내화 가방, 실내화를 미리 준비하고 나머지는 미리 구입하지 않고 담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입학 후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생활지도



유치원 등원시간에 비해 초등학교는 오전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합니다. 입학식을 앞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옷 을입고 아침식사 후, 양치질까지 하는 기본 생활을 한 세트로 인식하도록 사전에 미리 교육합니다.



3. 학습지도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대부분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듣는 수준의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1학년의 읽기와 쓰기 시간은 대부분 받아쓰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미리 집에서 받아쓰기 연습을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아이의 자신감도 커집니다. 인터넷에 1학년 1,2학기 받아쓰기 샘플을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미리 학습지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안전지도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아이의 안전입니다.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반드시 지도해 주세요. 휴대전화를 보며 걷지 않도록 지도해야 되며 횡단보도에서는 오른쪽 통행이 안전합니다. 친구 집에 갈 때는 반드시 부모님께 사전에 연락을 하여 허락을 받고 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5. 학교생활 도움자료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집에서 학교 교실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집을 나가서 학교에 도착해 실내화를 갈아 신고 자신의 교실에 바르게 찾아가는 것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 역시 기본적인 것은 스스로 챙기고 부족한 부분만 부모가 챙겨주는 형태로 자립심을 키워 나가도록 합니다.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어 더 큰 세상으로 걸어나갈 우리 아이들, 그 큰 세상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리우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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