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018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식중독 환자 수 5755명 중 학교 등 집단급식소가 2446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보건소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낮 기온 상승 및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안전한 조리 및 식품 보관 등 식품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개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강화 및 위생 취약업소에 대한 선제적 식중독 간이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식품 환경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도시락 업체 9개소를 방문하여 식중독 중 1, 2위를 차지하는 원인균별 주요 원인, 주요증상, 예방법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 개장 전 일반음식점 사전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의 식중독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식중독 환자 발생 제로화를 위하여 현장 발생대응 모의훈련 및 식중독 예방 교육 · 홍보를 강화하여 건강한 음식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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