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선 투표율' 전국 1위...물밑 민심은 '정권 심판론'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세종시 '총선 투표율' 전국 1위...물밑 민심은 '정권 심판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갑구 김종민 60.5%, 을구 강준현 53.2%' 우세 예측
정부부처, 국책연구단지, 지방공기업 종사자 등의 표심 향배 확인
투표율은 70.2%로 12년 만에 1위 탈환...최종 당선 여부, 이날 밤 10시 이후 예상

  • 승인 2024-04-10 20:2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결과
세종시가 12년 만에 선거 투표율 1위에 오르는 사이 갑구와 을구 출구조사 결과 '갑구 김종민, 을구 강준현 '후보의 우세가 예측되고 있다. 네이버 갈무리.
세종시가 12년 만에 선거 투표율 1위에 오르는 사이 '갑구 김종민, 을구 강준현'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4월 10일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 조사를 결과를 공표했다. 사전 투표 의중은 전화 조사를 통해 보정했다.

확인 결과 갑구의 새로운미래 김종민(59) 후보는 60.5% 득표율로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39.5%)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고, 을구의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후보도 53.2% 득표율을 얻어 이준배(55) 후보(39.8%)에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갑구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3월 23일 갭 투기 의혹으로 낙마하며 부동층 비율을 키웠으나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정권 심판론=국힘 NO'란 물밑 민심이 작용한 모습이다. 정부부처와 국책연구단지, 지방 공기업 종사자 등의 표심도 여기서 자유롭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을구에선 이준배 후보가 전통적 보수색이 강한 읍면에서 선전을 통해 반전을 노렸으나 판세를 뒤집지는 못한 양상이다.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의 분산 표가 작용했음에도 초선 강 의원의 아성을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이 같은 흐름에서 최종 70.2%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라섰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1위(59.2%)를 기록한지 12년 만이고, 역대 최고 투표율도 함께 경신했다.

지역구별 최종 당선 여부는 이날 밤 10시 이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KakaoTalk_20240410_194354529_01
강준현 후보 캠프가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4.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5.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1. 지역 학원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항의서한
  2. 김도경 초대회장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대전경제 새역사 쓰겠다”
  3. 취업 후에도 학자금 상환에 허덕이는 청년들…미상환 체납액 역대 최대
  4.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5.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시드 투자

헤드라인 뉴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부담 줄고 더 빨라진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부담 줄고 더 빨라진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고 추진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노후계획도시 내 단일 주택단지로 구성된 구역도 완화된 재건축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면서다. 특히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의 주민들의 분담금 추산 방식도 이전보다 간소화될 예정이어서 사업 초기의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예정일인 이달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일 단지로 구성된..

`멧돼지` 도심 한복판에 출몰… 몸살 앓는 세종시
'멧돼지' 도심 한복판에 출몰… 몸살 앓는 세종시

15일 오전 8시 10분경 세종시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2마리 행방은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멧돼지 2마리는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 아파트와 소담동 다이소, 집현동 새나루마을 일대를 배회하고 있다. 문제는 보람동 호려울마을 4단지 건물과 반곡동 KDI 기숙사 유리창이 멧돼지의 충격으로 파손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 멧돼지들은 원수산과 전월산을 넘어 반곡동과 소담동 괴화산 등으로 이동하며, 먹잇감을 찾아 도심 한복판까지 출..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을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