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공원 명품화 '첫 삽'… 충남도,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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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명품화 '첫 삽'… 충남도,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행사 개최

11일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 누적 모금액 26억 3900만 원
도민 참여 숲 첫 헌수목 심어… 7월 말까지 1차 식재 사업 추진

  • 승인 2024-04-12 14:56
  • 신문게재 2024-04-12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도는 올해 7월 말까지 1차 식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민 참여 숲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목적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도는 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 용봉산, 수암산 등 주변 공간 및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공간 통합적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하며,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는 이날 첫 헌수목을 심는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 참여 숲 식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둥근소나무 등 209주를 이식 및 제거하고 왕벚나무 등 157주를 심는 1차 식재를 7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목은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이팝나무, 참나무 등 많은 수종을 고루 심을 예정이며,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는 활엽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 개량과 공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경시설 설치 등도 병행한다.

이번 제6차 전달식에선 ▲계룡건설이 1억 원(사장 이승찬) ▲린데코리아가 7000만 원(대표 성백성) ▲금성백조건설이 5000만 원(대표 원광섭)을 기부했다.

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회장 최길학) ▲예산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윤경구) ▲홍성군산림조합(조합장 윤주선) 각 3000만 원을,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임운규) ▲재일충청협회(회장 류기환) ▲주식회사보령(대표 장두현) ▲지에스아이(회장 이계협)가 각 2000만 원을, ▲동신포리마(대표 박영배) ▲세움환경(대표 이호용) ▲에스제이조경(대표 정동복) ▲열방휀스(대표 김묘열) ▲한울조경(대표 정용욱) ▲합자회사 삼성전기(대표 이영재) ▲홍성낙농협동조합(조합장 최기생) ▲홍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영)이 각 1000만 원을 냈다. 이외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 홍성군운영위원회, 삼화그린텍 등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기업·단체 등의 기부금까지 제6차 모금액은 5억 5600만 원이며, 1∼5차를 포함한 누적 모금액은 26억 3900만 원에 달한다.

도는 올 연말까지 모금기관과 수행기관을 확대해 기부금 100억 원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도민 참여 숲을 토대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까지 연결해 확장하고 미술관,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채워 내포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인구 10만의 살기 좋은 내포신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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