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임 충북도의원, "경제회복·지역업체 보호에 역량 집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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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임 충북도의원, "경제회복·지역업체 보호에 역량 집중" 주문

충북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충북도 재정 운영 방향 및 제도 개선 지적, 건설현장 점검 요구
"가스 공급사가 도시가스 인입 배관공사 비용 전액 부담토록 조속 협의하라"

  • 승인 2024-04-23 09:19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김꽃임 의원 대집행기관 질문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22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꽃임 의원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은 22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물가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 2024년도 예산 편성 및 운영이 도민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해 도민들의 실망이 매우 크다"라며,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관련해 "충청권 4개 시·도 중 대전·충남·세종은 인입 배관 공사비용 전체를 가스 공급사가 부담하는데 충북만 소비자와 가스 공급사가 5대 5로 해 세대별 평균 90만 원 정도가 든다"라며 "가스 공급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김영환 지사가 직접 사업자 대표와 조속히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영환 지사에게 △수의계약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수의계약 2000만 원(2007년부터 동결)을 3000만 원으로 상향 △종합공사 지역제한경쟁계약 150억 원 이상으로 상향(현재 100억 원)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제천 청풍~금성 도로 선형 개량 사업을 6년째 하고 있다"라면서 "장기간 공사로 인해 주민의 불만이 가중되고, 제천 관광 중심지인 청풍지역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는데, 또 준공이 연기된다고 하니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도내 관외 건설업체가 시행 중인 현장에 대해 △준공 연기 △지역업체 하도급 및 인력 장비 자재 이용 실태 파악 △안전관리 △시공 실태 △임금 체불 △불공정 관행 △건설기계 관리 등 특별 점검을 요구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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