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이 펼친 몽골 지원을 위한 의류수거사업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7일 봄의마을 광장 행복나눔장터에서 개최한 몽골 지원을 위한 의류수거사업이 성료됐다.
몽골은 봉제의류산업 발전이 미비해 경쟁력과 생산성이 떨어져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옷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천지속협은 2023년부터 몽골에 보낼 의류와 장난감, 악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류지원사업에는 군민을 비롯해 서천군,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면춘장대운영협의회, 행복나눔노인복지센터, 전통예술단 혼 등이 동참했다.
서천지속협은 선별과정을 거쳐 20kg박스 기준 의류, 악기, 장난감 등 총 420kg을 포장했다.
모아진 물품은 몽골국립예술단을 통해 현지의 어려운 가정과 고아원, 양로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지속협 신상애 대표회장은 "군민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몽골의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돼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며 "서천군과 몽골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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