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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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반려견순찰대 ‘연수지킴댕댕이’ 모집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 기대
전문가 현장 심사로 최종 선발

  • 승인 2024-05-05 16:3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수구청사 전경 1111
인천시 연수구는 반려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반려견순찰대 일명 '연수지킴댕댕이'를 모집한다.

'연수지킴댕댕이'는 이달 7일부터 한 달간 모집하며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동네 곳곳의 생활 불편 요소를 살피는 활동을 한다.

구에 동물등록을 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연수구청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물림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 명령 이행 능력, 대인·대견 반응 등 반려견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순찰대에게는 조끼 등 활동 물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문화교육,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 기회가 주어지며 활동 실적과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순찰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반려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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