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철도 교통 허브로 도약… 도시철도 3.4.5호선으로 시작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철도 교통 허브로 도약… 도시철도 3.4.5호선으로 시작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 원도심과 구도심 교통격차 해소
차량 시스템 경전철로… 도시철도 소외지역까지 뻗어간다
도시 중심부와 외곽 지역 연결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시 올해 안에 최종 구축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마무리

  • 승인 2024-05-21 17:07
  • 신문게재 2024-05-22 10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404011347396497_0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안).도시철도 3·4·호선 종합 노선도. (사진= 대전시)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지인 대전이 초광역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일류 도시 완성을 넘어 메가시티 중추도시로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 계획안'을 구축하면서 공공교통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고, 대전을 철도교통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3·4·5호선 건립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통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교통 균형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철도 중심을 교통체계를 구축할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4월 1일 대전시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하 도시철도망계획)에 담길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신규 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총연장 59.8㎞의 신규 도시 철도를 만들고, 거기에 2.03㎞ 길이의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게 대전시의 구체적인 방향이다.



3
도시철도 3호선 노선도.(사진= 대전시)
도시철도 3.4.5호선 사업 전반에 대한 궁금증도 쏠리고 있다.

먼저 차량 시스템으로는 이용 수요가 5만 명 이상인 경우 도입 가능한 경전철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노선에 공공교통이 닿지 않던 원도심까지 뻗어 나가면서 지역 교통 발전을 견인할 중추적 역할을 할지 기대감이 크다.

먼저 신탄진~둔산~부사~석교~가오~산내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은 총 연장 29㎞로 대덕과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한다.

시는 2031년 기준으로 해당 노선이 신규 노선 중 일 이용객이 약 7만 5000명으로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비수혜 지역 해소와 함께 원도심과 도심 외곽 지역인 신탄진과 관평 등 주요 생활권 간 연결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도시
도시철도 4호선 노선도.(사진=대전시)
대규모 산업단지와의 연계 효과를 내겠다는 4호선은 총 연장 17.9㎞ 덕명~학하~도안~선화~대전복합터미널~송촌을 연결해 동서를 관통한다.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교촌동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해당 노선을 산업단지 개발 촉진과 신규 택지개발 등으로 장래 이용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된다.

5
도시철도 5호선 노선도.(사진=대전시)
지역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5호선은 대전컨벤션센터~정부청사~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대전 오월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9㎞의 노선이다. 특히 해당 노선이 지나는 곳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정부청사역이 들어서면 수요 인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노선은 지역 주요개발예정지와 구도심의 연결 등 대전시 미래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

도시철도 계획이 발표되자 도시철도 소외 지역에 속했던 지역 곳곳에서도 환영의 뜻을 전하고 있다.

신규 도시철도로 도시 중심부와 외곽 지역이 연결되고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경제적 편차를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 도시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여기에 고속철도와 광역철도 등과 촘촘하게 연결한다면 대전을 넘어 충청권역에서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향상 시키는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는 2호선 건설과 3·4·5호선 신규노선 사업을 동시에 할 방침이다. 2호선 사업을 병행해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매듭짓고 도시철도 추가 건설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재 대전시는 교통연구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을 통해 고시철도계획(안)을 우선 수립한 상태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 밟아야 할 절차가 남아있다.

이에 시는 도시철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당장 6월부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가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또, 국토부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신청을 요청한 뒤 올해 안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구축 계획이 최종 승인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야 지도부 대전 화재 참사 조문 행렬…정청래·조국 희생자 조문
  2. 임전수 세종교육감 6대 분야 공약… 표심 자극
  3. 대전 화재 부상환자들 골절과 신경손상 중복피해 많아
  4. 대전YMCA, 제35대 장현이 이사장 취임
  5. 조문객 발길 이어지는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
  1. 화재참사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나흘째 공개석상 묵묵부답
  2. 사람 없이 AI가 운영하는 공장 KAIST '카이로스' 공개… 100% 국산 기술
  3.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4. 24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122만 명 응시
  5.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헤드라인 뉴스


직장인 평균 대출 5275만원 `역대 최대치`… 주담대 11%↑

직장인 평균 대출 5275만원 '역대 최대치'… 주담대 11%↑

국내 임금 근로자들의 평균 대출액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담대는 최근 11%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가계대출의 확대를 주도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 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임금 근로자 개인 평균 대출은 전년 대비 2.4%(125만 원) 증가한 5275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임금 근로자의..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발(發) 에너지 위기 속 이재명 정부가 25일 0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키로 했다. 민간부문에는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에는 의무를, 민간에는 자율을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25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공공기관은 이미 관련 규정에 따라 5부제..

두쫀쿠 가고 버터떡 왔다… 급변하는 유행에 지역 자영업자도 고민
두쫀쿠 가고 버터떡 왔다… 급변하는 유행에 지역 자영업자도 고민

전국적으로 대유행을 이끌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인기사 사그라들고, 버터떡이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대전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한숨이 커지고 있다. 두바이초콜릿에서 탕후루, 두쫀쿠로 이어진 유행의 바통 시간이 갈수록 짧아져 이번 버터떡 역시 두쫀쿠 처럼 악성 재고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대전 자영업계에 따르면 2025년 10월 시작된 두쫀쿠 트렌드가 올해 2월까지 6개월가량 인기를 끌다 최근 들어 급격히 식고 있다. 한때 두쫀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지역 매장 앞에는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