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다문화]조선 제일 침 허임을 아시나요?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 다문화]조선 제일 침 허임을 아시나요?

  • 승인 2024-06-04 16:37
  • 신문게재 2024-06-05 10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6-7_장은숙
지난 5월 12일 우성면 내산리 집필지 기념비 앞에서 허임선생 제향행사가 열렸다. 공주시 5월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허임(許任, 1570~1647 추정)은 허준과 동시대 사람으로 허준에 가려진 우리나라 최초의 침구(鍼灸) 전문 의학서인 '침구경험방'을 집필한 의관이다.

허준과 허임은 동시대 사람으로 허준이 35세 더 많았고 허준은 약을 잘 쓰는 약사고 허임은 침을 잘 쓰는 의사다. 허준은 동의보감을 집필했고 허임은 침구경험방을 집필했다. 50세에 어의를 퇴임 후 공주로 낙향하여 침 하나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치료해 주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로 치료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어 굶주린 백성들도 궁휼한 침술의 대가이다.

2020년 공주시는 5월을 허임의 달로 지정하고 허임기념사업추진위원회(회장: 조병진)를 발족하여 허임을 널리 알리고자 해마다 오월이면 제향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향에는 허임침법 세미나까지 개최하여 의의가 깊다.

제향에는 김정섭 전시장이 초헌을 하였고 후손이 아헌을 하였고 종헌은 손중양 허임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했다.

오후에는 '조선의 전통 침술과 고전보사법 연구 세미나를 했다.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침구사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탁월한 조선의 침구술에 대해 더욱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전승하여,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은숙 명예기자(한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3.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4.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5.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