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호응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호응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매년 한 차례 관내서 면허 갱신 접수 및 교육 진행
호응도 높아 추후 확대 논의, 면허 반납 독려 등 군민 안전 도모 노력도 지속

  • 승인 2024-06-15 22:34
  • 수정 2024-11-14 15:2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태안군이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고령 운전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면허 갱신 및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6월 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모습.

태안군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면허 갱신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 운전자들이 면허 갱신 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태안군은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중 면허 갱신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관내에서 면허 갱신 접수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찾아가는 면허 갱신 및 교통안전교육은 도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이 예산군에만 위치해 있어 고령자들이 면허 갱신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됐다. 특히, 고령자 중 오토바이 운전자 비율이 높고 신체적 능력이 저하돼 장거리 이동 시 안전상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 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만 75세 이상의 면허갱신 대상자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면허 갱신 서류 접수 ▲운전 능력 검사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여러 강의실에서 동시에 교육을 진행해 시간을 단축하고 태안군보건의료원과 협업해 치매예방 관련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했다.

군은 농번기 등의 이유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고령 운전자가 많다고 보고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추후 교육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만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고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면허 반납을 독려하는 등 군민의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태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이러한 노력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교통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극 3특 전략에 라이즈 초광역 개편하는데 지역은 '논의 無'…"선제 기획 필요"
  2. 오용준 한밭대 총장 “기업 상주형 첨단전략 거점 과기대 필요"
  3. "종량제봉투 사재기 자제해야"…대전 자치구 '수급 안정'
  4. 대전 학교 급식 다시 파업… 직종교섭 난항으로 26~27일 경고파업
  5. 대전 안전공업 참사 첫 발인 엄수… 희생자 장례 절차 본격화
  1. 대전충남경총 제45회 정기총회… 지역경제 발전 공로 7명 표창
  2.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격돌
  3.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3월 정례회] 행정통합·산단화재·지역의사제 등 논의
  4. [사설] 수도권 '쓰레기 대란', 비수도권도 남 일 아니다
  5. [사설] 정부, 중동發 경제 위기에 비상 대응

헤드라인 뉴스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에 대해 손주환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유족 측에 공식 사과했다. 26일 오후 5시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손 대표는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사고 수습과 희생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족분들께 일일이 사죄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날 손 대표는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다만 참사 후 화재 관련 언론 보도를 두고 일부 직원들을 향해 폭언한 것에 대해선 침묵했다. 사고 발생 전 사 측이 직원들..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