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반환점] 4대혁신으로 지방자치경쟁력 1위 성과

  • 정치/행정
  • 대전

[민선 8기 반환점] 4대혁신으로 지방자치경쟁력 1위 성과

⑨문화복지도시 실현에 총력…다함께 더 좋은 유성으로
온천문화축제 23만명 61억원 경제효과 주요현안 탄력
유성복합터미널 가시화…안산산단 등 동력공급은 과제

  • 승인 2024-06-19 17:04
  • 수정 2024-06-20 15:55
  • 신문게재 2024-06-20 3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
5월 열린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에 23만명이 방문해 61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정용래 구청장이 축제를 앞두고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유성구)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대전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정 청장은 민선 7기 '다함께 더 좋은 유성으로'라는 구정 비전을 유지하면서, 민선 8기에는 '더 좋은 미래로! 유성스타'를 새로운 구정 방향으로 역량을 모아왔다.

이 결과 지난 2년간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자치구 종합 1위, 인구소멸 안전도시 2위, 9개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 평균연령 39.8세 젊은 도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정 청장은 민선 8기 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 4대 구정 키워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각종 현안 사업을 속속 반석 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문화혁신 사업의 대표적인 문화복지도시에 맞춰 사계절마다 축제를 개최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에 주력해 왔다.

지난 5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23만 명이 방문하며 61억 원의 직접경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유성구의 설명이다.

축제를 통한 주민소통 노력은 올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구는 8월 유성재즈&맥주페스티벌, 10월 국화음악회, 12월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피로를 풀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두 팔을 걷었다.

7월 중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선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방동 '윤슬거리'가 개장한다. 구는 방동저수지 일대에 126억 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 음악 분수 등을 조성 중이다.

비슷한 시기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성북동 숲 속 야영장도 들어선다. 성북동 산림욕장에는 37억 원을 들여 30면의 야영 데크와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야영장, 방문자 안내 센터, 숲속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지역 주민 해묵은 숙원인 유성복합터미널이 지난 4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을 앞두면서 가시화된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2년 동안 유성구가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무엇보다 대규모 국책사업에 맞춰 지역발전 동력을 창출해야 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대표적으로 안산 첨단 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안산산단),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등이 해당한다.

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돼 왔는데 최근 정부로부터 제동이 걸려 있다. 2021년 7월 그린벨트 해제 단계에서 정부의 공공성 강화 요구, 사업 시행자 간 계약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안산산단 조성은 유성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걸린 사업인 만큼 이에 대한 동력공급을 위해 유성구도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교도소 이전도 마찬가지다.

유성구 대정동에 있는 대전교도소를 2028년까지 유성구 방동 240번지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지만 한국개발연구원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오면서 발목이 잡혀 있다.

대전교도소 이전은 유성구의 새 성장판 가운데 하나인 도안 3단계 개발사업과 직결돼 있어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5.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4.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