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다문화]북경오리의 전설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 다문화]북경오리의 전설

  • 승인 2024-07-03 16:51
  • 신문게재 2024-07-03 10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7-3_사박
북경오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경의 요리 중 하나입니다. 북경오리구이의 유래는 총 3가지의 전설이 있는데 첫 번째로 베이징토찰설, 두 번째로 향저우설, 셋번째로 난징설이다.

원나라 천리시대 궁중요리사 호사회가 쓴요리책 <인사정요>에는 오리구이가 포함되어 있으면 이는 오리구이의 최초유형으로 간주되었다.



오리구이는 원래 명나라 때 난징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주원장이 난징에 수도를 세운후, 황궁의 요리사들은 난징의 기름 두껍고 살이 많은 오리를 사용하여 구이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오리의 맛을 높이기 위해 요리사들은 오리의 맛을 바삭하고 향긋하게 만들기 위해 숯불구이를 사용했다고 한다. 오리는 지방이 많지만 기름지지 않아 주원장이 '오리구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명나라를 세운 주제가 수도를 북경으로 옮김과 동시에 오리구이 기술도 북경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궁궐에서 민중에게까지 전파되었다.

청나라 시대에는 오리구이는 가장 좋아하는 궁중요리가 되었다. 동치 3년(1864년)에 수도에 천거덕구이 식당이 생겨났고, 이때부터 북경오리구이는 국내외에서 유명해졌다.

북경오리구이의 먹는 방법은 종이처럼 얇은 오리껍질 한 장에 기름지고 부드러운 지방이 덮혀 있는 살에 소스를 바르고 양파와 오이로 싸서 한입 먹으면 껍질은 바삭하고 맛은 진하면서 풍부한 맛이 난다. 전통 북경오리는 오리를 108조각으로 잘라야 하는데, 이는 요리사의 뛰어난 기술을 요한다.

지양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3.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4.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5.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1.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2.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