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하반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교육 확대

  • 스포츠
  • e스포츠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하반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교육 확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5천만원, 시비 560만원 지원받아
실무교육·취업연계 커리큘럼 등 9개 추가 운영

  • 승인 2024-07-10 15:06
  • 수정 2024-11-12 10:47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024052001001042900043971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PMPS 경기 현장. 사진=중도일보 DB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드림아레나)이 하반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전국적으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등 4개 기관이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560만 원을 지원받아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단운영 등 실무교육(Mark) 1개 과정, 크루 운영 및 멘토링 등 심화 교육(Advance) 3개 과정, 방송인력 및 기사단 등 제작 교육(Produce) 3개 과정, 기술분석 및 네트워킹 등 특별교육(Special) 3개 과정으로 구성된 총 9개 과정이다.

이에 더해 교육생 일대일 목표 관리와 실습활동 제공, 전문가 네트워킹 등 후속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e스포츠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하도록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개관 초기에는 e스포츠 선수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만 집중했으나, 차츰 영역을 넓혀 최근에는 심판, 구단 스태프, 방송·홍보 등 실무자 교육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연승현 팀장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이 개관 이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업계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실무에 적합한 인재 육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