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U대회 '세종·충남·북 경기장' 건립 본격화

  • 정치/행정
  • 세종

2027 U대회 '세종·충남·북 경기장' 건립 본격화

U대회 조직위, 7~8월 차례로 발주 거쳐 대회 경기장 신축 박차
세종 종합체육시설, 충북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충남 국제 테니스장 윤곽

  • 승인 2024-07-16 17:57
  • 수정 2024-07-16 18:1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종합운동장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감도. 사진=U대회 조직위 제공.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과 충북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충남 국제 테니스장이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U대회)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는 시설로서 본 궤도에 오른다.

U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7월 16일 이 같은 경기장 신축사업을 7~8월에 차례로 발주하고 공사업체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다. 2024년 5월 기재부 재정평가위원회 심의·의결과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탁구와 수구,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기계·리듬체조, 국제 테니스장은 테니스 종목 경기를 위해 건립된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원활한 대회 진행에 앞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공기를 맞춘다.

주요 시설 현황을 보면, 행복도시건설청이 시행하는 종합체육시설은 ▲실내체육관(연면적 1만 1390㎡, 관람석 4000석) 및 실내수영장(연면적 1만 509㎡, 관람석 3000석) 규모로, 7월 30일까지 사전심사 신청서 접수, 8월 2일 현장설명회, 12월 3일까지 입찰서 제출 절차를 거쳐 공사업체를 선정 단계에 진입한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청주시가 시행하는데, 실내체육관(연면적 1만 8464㎡, 관람석 6000석)과 훈련장(연면적 2800㎡) 규모로 8월 중 공사 입찰 공고를 앞두고 있다.

충남도 시행의 국제 테니스장은 센터와 쇼 코트를 포함해 연면적 1만 4409㎡, 관람석 6100석 규모로 지어지고, 7월 29일까지 사전심사 신청서 접수, 8월 12일 현장 설명회, 11월 14일까지 입찰서 제출 절차를 거쳐 공사업체 선정으로 나아간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성공을 위해 신축 경기장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며, 어려운 건설경기 아래 건설업체 참여와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믿고 있다"며 "짧은 대회 준비기간이지만 신속하게 공사 착공이 이뤄지도록 시행기관과 협업해 경기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공을 다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충남 국제 테니스장
충남 국제 테니스장 조감도. 사진=U대회 조직위 제공.
청주 다목적 체육관
충북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 사진=U대회 조직위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