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 뒤로하고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 '앞장'

  • 전국
  • 논산시

생업 뒤로하고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 '앞장'

고장난 보일러, 전기누전, 배관수리 등 무료 수리

  • 승인 2024-07-18 09: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재능기부봉사활동 (5)
10일 새벽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일대 40여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저지대에 위치해 특히 극심한 피해를 겪은 채산리 마을 주민들은 며칠 동안 생계를 잇지 못한 것은 물론 보금자리인 집에서조차 머물지 못하고 대피해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업을 뒤로하고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올인하고 있는 분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에 따르면 현재 논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논산 린나이, 그린전기회사 등 전기·배관·보일러 분야의 회사 대표 약 10여 명이 채산리 침수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고장난 보일러, 전기누전, 배관수리 등을 무료로 수리하고 있다.

재능기부봉사활동 (6)
김찬근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내가 갖고 있는 능력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경읍은 물론 침수 피해가 많은 벌곡면 신양리 일대 침수가구에 대해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은 힘이라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다같이 힘든 시기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본인의 생업을 뒤로하면서까지 봉사에 나선 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3.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4.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5.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1.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우의 그림작품 전시회 개최
  2.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3. 유성선병원, 간섬유화검사 도입 '간 섬유화·지방간 정도 측정'
  4. 대전 수소트램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 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대전 학교 과도한 민원 대응 강화될까?…29일부터 학교장 퇴거 가능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