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나라사랑 과학사랑' 동아리, 기부행사와 봉사활동

  • 사람들
  • 뉴스

'대전 나라사랑 과학사랑' 동아리, 기부행사와 봉사활동

온라인 기부도 함께..역대 최고 금액 모금하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

  • 승인 2024-07-25 00:3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clip20240725002326
'대전 나라사랑 과학사랑'기부행사가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대전 나라사랑 과학사랑 봉사 동아리(회장 김영아)는 24일 대전국립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제15차 7월의 크리스마스 사랑의열매 기부행사’를 개최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를 통해 성금 449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제64차 대전국립현충원 사병1묘역 묘비닦기 정기봉사'일정에 앞서 진행됐다. 초·충·고·대학생과 대학원생 51명과 34명의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초·중·고 학생들은 1년 동안 매달 용돈의 10%를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고, 대학생·대학원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기부금을 보탰다. 졸업 후 취직하거나 군 복무 중인 학생도 함께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군사훈련 중 기부금을 보내거나 첫 직장 해외 출장 중 온라인 기부에 참여하는 등 비대면 기부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역대 최고 금액인 449만2600원이 모금됐다.



기부된 성금은 대덕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보훈가정 100가구에 쌀 나눔 지원으로 기탁되고, 나머지 성금은 전액 대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영아 대전 나라사랑 과학사랑 회장은 "매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봉사와 기부활동인데, 올해는 특히나 더 많은 참여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 모금돼 적극적으로 나눔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저소득 보훈가족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나라사랑 과학사랑' 동아리는 과학을 사랑하는 초·중·고·대학생들과 학부모를 포함해 구성된 모임체로, 이웃사랑과 나라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2010년 대전국립현충원과 공식협약식을 맺은 후 현충시설탐방과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오며 15년째 꾸준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7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의 의미를 담아 연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대전지역 내에서 풀뿌리 기부문화 정착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5.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1.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법원, 만취상태로 차 들이받아 상해입힌 50대 여성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