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오감만족 사전행사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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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축제 오감만족 사전행사 기대감 UP

개막 일주일 전부터 분위기는 '고조'
꿈씨 유니버스, 루미나리움 등 다채
"가족 단위 방문객 모색 방안 최선"

  • 승인 2024-08-04 17:17
  • 신문게재 2024-08-05 3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대전시가 세계 3대 축제로 육성 중인 '0시 축제'와 관련 개막 일주일 전부터 '오감만족' 사전 행사로 분위기 고조에 나섰다.

올해에는 방문객 200만 명, 경제 효과 3000억 원을 목표로 행사 기간을 이틀 연장됐는데 개막 일주일 전부터 다채로운 사전 행사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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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인 ' 꿈씨 유니버스- 한여름 밤 숲 속의 비밀2'에서 물고기들이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고 있다. (사진=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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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시실 '감팔라고 키즈랜드'가 볼풀장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한은비 기자)
0시축제 공동주관사인 대전문화재단은 2일부터 중구 옛 충남도청에서 사전행사에 돌입했다.

옛 충남도청을 활용한 패밀리 테마파크는 블랙홀을 형상화한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진입 후 미디어와 자연, 우주의 조합으로 오감을 활용한 인터렉션 미디어 아트인 '꿈씨 유니버스'를 만나볼 수 있다.

1·2·4 전시실은 한 여름 밤 숲속의 비밀 1-2, 에코 테마로 구성됐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션 체험으로 자연속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숲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공간, 연못과 물고기들이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제공한 블랙홀 이미지와 우주의 진동과 파장을 구현하고자 다채널 스피커 8대가 설치되는 등 압도적인 이머시브(Immersive) 파노라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인기만점이다.

3전시실도 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한 공간으로 영상과 빛을 활용했다. 꿈돌이가 지구인을 데리고 우주를 여행한다는 컨셉으로, 볼풀장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5전시실에서는 꿈씨 과학실이 진행되며, 2층에서는 본 축제 기간인 10일부터 캐릭터랜드, 아티언스 캠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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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활용한 체험형 설치물 루미나리움 내부. (사진=한은비 기자)
사전행사에 묘미는 '루미나리움'이다.

이는 영국 노팅엄 예술단체가 꾸민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다양한 색상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체험형 설치물이다. 외관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이슬람 건축물과 고딕 양식의 대성당 디자인을 결합해 제작했으며, 내부는 미로와 같은 구불구불한 길이 펼쳐진다. 자연채광의 강도에 따라 변하는 미묘하고 채도높은 색채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야간시간대 조명 등을 활용해 대전 0시 축제 고조 및 실시간 홍보를 진행하며, 시각적인 효과(LED 영상물 등) 극대화로 0시 축제 홍보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야외공간에서 3일부터 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드라마서커스 공연이 진행되며, 원도심 갤러리에선 대전의 근현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근현대사진전이 우연갤러리와 이공갤러리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0시 축제에 앞서 사전행사를 통해 더욱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춘희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재단이 0시 축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전 세대가 참여하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위해 사전 행사에서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기고, 본 축제에서는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중앙로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통제구간 통과하는 29개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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