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1·은1 메달 획득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1·은1 메달 획득

  • 승인 2024-09-07 22: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0907221940
202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clip20240907221929
202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clip20240907222345
2024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이하 '복지관')이'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4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 은 1,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2024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했으며, 복지관은 지난 6월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대표선수로 출전권을 따낸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 박재민, 바리스타 직종 오혜선, Word processor 직종 이원준 선수가 각각 충청남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 정규직종인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에 출전한 박재민 선수가 금상을, 시범직종인 바리스타 직종에 출전한 오혜선 선수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Word processor 시범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박재민 선수가 이번에는 정식 종목인 컴퓨터프로그래밍 직종에 새롭게 도전해 단번에 전국대회 금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바리스타 직종에서 은상을 차지한 오혜선 선수는 지난해 충남 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재도전에 성공했다.

이상복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시상(상장과 메달)과 함께 상금과 특전도 주어진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시범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600만 원, 은상 400만 원, 동상 200만 원,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6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금·은·동 입상자에게는 2년간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2027년 5월 개최 예정인 핀란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4.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5.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1. 당진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2. <인사>대전시
  3.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4.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5.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추진에 대전 관가 설왕설래

李정부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추진에 대전 관가 설왕설래

이재명 정부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을 둘러싸고 지역 관가에서 설왕설래가 뜨겁다. 일선 현장에선 76년 만에 독소조항 폐지 기대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환영기류가 우세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 일각에선 개정안 국회 통과 때 자칫 지휘체계가 휘청이면서 오히려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26일 대전 지역 공직사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전날 입법 예고한 국가공무원법 상의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둘..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대전시는 26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인섹트바이오텍과 함께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중심의 제품을 넘어 지역 재료·스토리·생산기반을 더 촘촘히 담아야 한다는 취지로 대전의 과학·바이오 정체성을 상품에 직접 반영하려는 시도다. 이번에 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연구 포트폴리오로 알려진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아라자임) 등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정 단계에 적용해 기호성과 식감 등 기본 품질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섹..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열띤 경쟁 속에서 펼쳐진 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공주시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5 공주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을 재밌는 퀴즈로 풀며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74명의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본 대회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먼저 진행되자 학생들은 교사의 시범을 따라가며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라고 묻거나 친구에게 압박 리듬을 맞춰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