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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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호응

-복권기금으로 취약계층에 숲 체험 산림교육을 제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올해는 청각장애인 참가범위 대전에서 세종과 충남,충북으로 넓혀 제공

  • 승인 2024-10-07 11:23
  • 수정 2024-10-07 15:24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숲체험프로그램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가 2024년에 진행한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협회의 숲체험 교육지원사업인 '정다운 손짓~ 행복한 어울림~ 모두의 숲으로~' 프로그램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3년 연속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상은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노인 등 숲을 체험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이다.

이들에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 활동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으며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삶을 추구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2023년 사업비보다 3000만원이 증액된 1억 1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사업을 추진, 수혜 인원도 늘려가고 있다.

숲체험프로그램2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가 2024년에 진행한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수혜자 그룹 중 가장 많은 대상인 청각장애인은 2023년까지 대전농아인협회 회원에 한정돼 있었지만 2024년에는 손소리복지관과 세종, 논산 농아인협회, 그리고 옥천, 보은, 괴산, 증평, 청주 등 충북농아인협회 회원들에게까지 대상을 넓혀 수어로 소통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폭넓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같은 대상자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숲의 모습을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는 9회기 연속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한 사회적 소수자들은 자연을 가까이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에 접한 뒤 자부심과 자존감을 찾으며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숲체험프로그램3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가 2024년에 진행한 숲체험 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
특히 2024년에는 20여명의 숲해설가들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노인)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어울림으로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는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숲해설가를 양성하고 있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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