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세종시 농협과 고주모 참가자들. 사진=농협 세종본부 제공. |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란 가치를 담아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구현하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임직원 등 모두 20명이 참여해 농심천심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며, 딸기 상토 제거와 딸기 모종 핀뽑기 작업 등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다.
박광순 고주모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 리더로서 농촌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순옥 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농심은 곧 천심이라는 말처럼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오늘 보여주신 결의와 따뜻한 마음이 농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농협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