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태안 방문의 해!',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유치에 총력!

  • 전국
  • 태안군

'2025년은 태안 방문의 해!',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유치에 총력!

8일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서해안 힐링관광 대표 도시' 이미지 부각, '원예·치유·바다' 관광자원화에 앞장

  • 승인 2024-10-09 01:0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2025 태안방문의 해 신규 연계사업 발굴보고회 2
태안군이 2025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연간 2천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사진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


태안군이 2025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연간 2천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8일 군은 중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영 부군수 주재로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사업 보고 및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등 신규 관광 여건에 발맞춰 관광객 증가를 위한 선제적 유인책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군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기준 2023년 총 1700만 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은 만큼 '힐링 도시'라는 태안의 가치를 각종 사업으로 구체화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2026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호재가 이어져 태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원예', '치유', '바다' 등 태안만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별 힐링 여행주간 운영 ▲태안 힐링 페스타 개최 ▲반려동물 동반 여행프로그램 연계 ▲태안 드론 어드벤처 ▲전통시장 축제 활성화 ▲주요 관광지 농특산물 반짝 판매장 운영 ▲해양치유 체험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보고된 사업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현방안 수립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힐링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

군 관계자는 "인프라 구축 및 관광수용태세 강화에 나서고 12월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키로 하는 등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해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수도권 몰빵 폐해' 종식 선언...세종시 밑그림은
  2. 대전상의-충청권 4개시도-금강유역청, ESG경영 확산 머리맞대
  3. [대선 D-3] 이재명 충청서 주말 총력전 역대선거 '캐스팅 보터'지역 방문
  4. 세계평화여성연합 천안시지부, 천안 마틴공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실시
  5. 천안법원, 장애인주차표지 위조·행사한 50대 남성 '징역형'
  1. 천안법원, 월세 피해의식에 불 지르려 한 60대 남성 '징역 1년 6월'
  2. 현대건설, 천안지역 폭염 취약가구 위해 후원금 기탁
  3.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K-컬처박람회 '안심 방역' 총력
  4. 한기대, 창업 선배가 후배들에 전하는 '진솔 멘토링' 호응
  5. 창원시, 버스파업 3일차 호소문 발표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

  •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