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청사 건립 청신호,‘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시청사 건립 청신호,‘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1673억원 투입, 2030년 개청 목표, 2026년 착공, 단계별 사업 추진
본청·의회·민원동, 스포츠 센터와 작은 도서관, 아트홀 마련
미래지향영 복합 청사로 건립, 다양한 시민 편의 공간 갖춰

  • 승인 2024-10-09 12:27
  • 수정 2024-10-09 15: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청사 건립의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통과됐음을 밝혔다.
1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청사 건립의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통과됐음을 밝혔다.
1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청사 건립의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통과됐음을 밝혔다.
1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청사 건립의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통과됐음을 밝혔다.


충남 서산시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책임질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이 충남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청신호가 켜졌다.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사 건립사업이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로 건립될 서산시청사는 서산문화원 일원에 위치하고 연면적 3만8262㎡, 사업비 1673억 원의 규모로 본청과 의회, 민원동, 직장어린이집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스포츠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전시실, 아트홀, 문화강좌실 등 열린 시민 편의 공간을 갖춰 시청사를 미래지향형 복합청사로 건립할 방침이다.

박 국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 청사건립의 경우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반려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도 한 번 만에 심사가 통과했다는 것은, 시의 준비와 대응이 철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행정안전부가 타당성 조사 시 문화회관 이전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권고함에 따라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서산시 문화회관을 존치한 상태에서 문화회관 후면부인 서산문화원 일원에 시청사를 건립한다.

이후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를 현재 청사의 동별관에 이전하고,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서산시 문화회관을 석남동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으로 이전한 후, 청사 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고 2025년부터 토지 보상과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30년 4월 개청을 목표로 2026년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서해안의 대표 중심도시이자 앞으로 국제도시로 도약할 우리 시에 걸맞은 시청사 건립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출범 후 10대 핵심과제로 시청사 건립사업을 선정하고 지난해 6월 입지선정 위원회를 통해 서산문화원 일원으로 시청사 입지 선정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7월 충남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해 10월 4일 충남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통과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2.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3.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4.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5.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1.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2.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3.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4. 대전과학기술대,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와 산학 협력 강화 협약
  5.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