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내 최초 농축산 미생물 분야 GMP 기반 생산동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국내 최초 농축산 미생물 분야 GMP 기반 생산동 준공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국가 공모사업 선정

  • 승인 2024-10-30 11:35
  • 신문게재 2024-10-3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미생물 분야 GMP 기반 생산동 준공 (4) (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29일 신정동에서 국내 첫 농축산용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29일 신정동에서 국내 첫 농축산용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착공해 올해 5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이며, 지상 3층 연 면적 1540㎡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GMP 인증과 함께 미생물 배양, 정제·농축, 건조·제형 화 장비를 갖춰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 동물의 펫푸드, 비료, 작물보호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한다.

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국내에 없던 농축산용 미생물 GMP 등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돼, 그간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국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또한 정부의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미생물 분야의 산업 거점 기관으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지정받아, 정읍이 대한민국 미생물 산업의 주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수요의 증가와 반려동물 산업의 확대로 미생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GMP 생산시설이 정읍을 미생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현재까지 전국 300여 개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대량 배양, 안전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사료 시험 분석기관과 비료시험 연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3종 25기의 분석 장비를 활용해 미생물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내 농축산 미생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5.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1.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2.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3.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4. 학령인구 감소 속 이공계 대학원생 늘었다… 전문가 "일자리 점검 필요"
  5. 세종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가동 "더욱 촘촘한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결국 공모로… 충남 국회의원 뭐했나?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결국 공모로… 충남 국회의원 뭐했나?

20·21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으로 포함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결국 공모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공모 추진을 공식화하면서다. 지역 내에선 도와 지역 의원이 설립근거를 마련한 국가연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여당 소속 천안지역 국회의원 모두 별다른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모양새라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광역지자체는 충..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