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다문화]캄보디아 껌뽓

  • 다문화신문
  • 홍성

[홍성군다문화]캄보디아 껌뽓

  • 승인 2024-11-04 16:02
  • 신문게재 2024-11-05 10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다문화
캄보디아 껌뽓
껌뽓(Kampot)은 캄보디아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프놈펜에서는 3번 국도로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씨하눅빌, 동쪽으로는 따까에우(Takeo) 지역과 접해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해안을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가까운 거리에는 까엡(Kep)이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세계 최고 품질의 후추 생산지로 유명한데, 지리적 표시제(GI, Geographical Identification)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또한 두리안과 소금 생산지로도 유명하며, 과거 식민 시절의 유물과 풍부한 자연 자원이 매력적인 곳이다. 과거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이 지역을 크메르 루주(Khmer Rouge)가 장악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지역이기도 했다. 예를 들면 1994년 무렵 이 지역을 기차로 여행하던 외국인이 크메르 루주에 납치되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위험성은 사라졌으며, 오히려 신흥 관광지로 주목받는 곳이 되었다. 그리고 2004년 여름에는 보꼬 힐 스테이션(Bokor Hill Station)을 주무대로 촬영한 영화 알포인트(R-Point)가 개봉되어 우리나라에 캄보디아를 알리는데 일조한 바 있다.본 페이지의 내용은 사이트 운영자의 경험과 여러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으며, 일부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착오없기 바란다.

껌뽓(Kampot)은 캄보디아어(크마에)로 복어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 현지 발음으로는 "껌뽓(껌뽇)"에 가까운데, 영어로는 Kampot으로 표기하고, 우리말로는 "껌뽓(껌뽇), 껌뽀옫, 깜뽓, 깜폿, 캄폿, 캄포트, 껌폿, 깜봇"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다. 본 사이트에서는 그동안 "깜폿"으로 표기한 바 있으나, 이를 지양하고 가급적 현지 발음에 가까운 "껌뽓"으로 표기하고자 한다. 다만 본 사이트의 여러 글에서는 기존의 표기가 혼재할 수 있으므로 착오없기 바란다.

껌뽓(Kampot)을 언급할 때 일반적으로 도시로서의 지역 내지 지명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중심 도시인 껌뽓(Kampot)과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껌뽓(Kampot) 주(州)를 의미하며, 이는 캄보디아어로 "카엣 껌뽓Kampot Province)"이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카엣은 주(州, Province)를 의미한다. 그리고 도시로서의 껌뽓(Kampot)은 "끄롱 껌뽓이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끄롱은 도시(City)를 의미한다. 다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껌뽓(Kampot)을 도시(City)로서 단순하게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하 본 메뉴에서도 껌뽓(Kampot) 표현은 도시로서의 좁은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 앙나리 명예기자(캄보디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2.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3.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책임론...시 집행부로 확산
  5.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1. 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2.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 눈물 속 영면
  3. 대전교도소, 의료인과 사회인사 초청해 교정시설 참관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3개의 거울과 걸견폐요(桀犬吠堯)
  5. '들썩들썩 인 대전' 버스킹 참여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글로컬 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여부를 각각 물었다. 충남대는 총 대상 인원 2만..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대전은 승점 48점(12승 12무 14패, 43득점 47실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라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 위기를 맞았던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오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라는 호성적 속 최종 8위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목표는 잔류였지만, 잔류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전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24시즌을 발판 삼아 2025시..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700여 개, 대한민국에도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그럼에도 유독 세종시에서만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의 맥도날드 바라기(?)는 끝이 없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기존 프랜차이즈에 프랭크, 뉴욕 등 신규 업체들이 진출했음에도 맥도날드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지속됐다. 유튜브 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의문부호를 다는 영상과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도일보의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최근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