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성회관,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여성회관,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

  • 승인 2024-11-01 19:11
  • 수정 2024-12-12 17:18
  • 신문게재 2024-11-04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여성회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1)

예산군은 31일 예당관광농원에서 신중년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50+ 다시, 봄'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수료식 및 워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8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4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균 나이 68세의 신중년 여성들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 균형과 바른 자세, 워킹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모델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축하 공연, 워킹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포즈와 워킹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 시니어모델협회장 심미경 강사는 "시니어 모델 교육을 통해 나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삶의 경험으로 시니어의 행복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수료식 이후에도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신중년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활동할 시니어 모델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중년 여성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어주며, 사회적 참여와 자아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