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추진

서부평생교육원, 202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성료
특수학급 미설치교 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 실시
서산족구협회장배 청소년 생활체육 족구대회 성료
이웃고장으로 떠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 활동 실시

  • 승인 2024-11-03 08: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첨부사진] 202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성료
202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사진


서부평생교육원, 202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성료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이기영)은 10월 31일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의 김유진 작가 강연을 끝으로 202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서평에서 만난 사람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지역주민들이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녀 공부, 힐링, 여행, 독서 등 3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매월 1~2회 야간에 운영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이*재 수강생은 "시기에 맞는 적절한 주제도 좋았지만 매월 어떤 내용으로 강연을 할까 기대지하며 주제도서를 찾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 강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기영 원장은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과 독서에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1
서산교육지원청, 2024년 특수학급 미설치교 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2024년 특수학급 미설치교 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 실시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0월 24일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지역사회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서산시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순회교육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사회 적응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식당에서 주문하기, 놀이기구 이용하기, 동물과 소통하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하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한 발자국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기동 교육장은 "모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어울림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으며, "이번 미설치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학급 미설치교에서 학생들에게 원활한 순회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배 및 서산족구협회장배 청소년 생활체육 족구대회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배 및 서산족구협회장배 청소년 생활체육 족구대회 성료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26일 서산시 족구전용구장에서 2024학년도 교육장배 및 서산시족구협회장배 청소년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관내 중학교 11교, 20개팀 101명이 참여하여 팀워크와 각자의 발기술을 뽐냈다.

대회 결과는 ▲우승 서산부춘중학교, ▲준우승 대산중학교 ▲공동3위 서산중학교, 해미중학교로 마무리되었으며 족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모두가 하나된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었다.

우승한 서산부춘중학교의 신수호학생은 "대회 출전을 위해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고 다른 학교와 시합을 하니 무척 재미있었다. 그리고 우승을 해서 너무 좋았다."고 하였으며,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에 2회차를 맞은 족구대회를 부상 학생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게 되어 참가하신 모든 학생 및 서산시체육회, 서산시족구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의 족구 실력이 예상보다 좋아서 놀랐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1
서산교육지원청, 내 고장 내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내 고장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실시

중3 보호자와 학생 260여명 참석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0월 25일 서산 베네키아 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내 고장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실시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마지막 서령고등학교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가 돌아가며 자기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학교별 상담 데스크에서 입학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열기로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 듯 뜨거웠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2028년 대입시 변경안 등 다양한 변화가 시작되는 2025년 고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들이니만큼,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관내 8개 고등학교의 설명에 끝까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기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속한 변화 속에서 요구될 수 밖에 없는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교육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 자신의 주도성을 발현시키고 키울 수 있는 고등학교를 찾길 바라며, 관내 어느 학교에 진학하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힘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
서산교육지원청, 이웃고장으로 떠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 교육복지 사업 진행 모습


이웃고장으로 떠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초등 역사문화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우리 고장과 이웃하고 있는 공주와 부여로 떠난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공주시와 공주대학교가 후원하는「찾아가는 백제 문화 교실」 수업을 받았던 학돌초, 서산석림초, 부성초 5~6학년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 활동은 교실에서 배웠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전문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무령왕릉, 부여박물관, 부서산성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한 학돌초 김선양 교육복지사는 "청명한 가을 날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고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역사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역사문화탐방 활동의 소감을 말했다.



작가와의만남1
산고등학교,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 개최


대산고등학교,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 개최

'소통 행위로서 독서'를 직접 경험해



대산고등학교(교장 박시윤)는 책을 통한 소통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23일 오전, 본교 3층 도서관에서 윤성희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를 개최했다.

『기적의 손편지』, 『다산의 철학』, 『목요일의 작가들』, 『편지로 글쓰기』 등 다수의 작품을 쓴 윤성희 작가는 카피라이팅, 기업사보, 작사, 단행본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글을 집필하며,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의 이론이나 작법을 설명하기보다는 글을 쓰고 싶어지도록 마음을 보듬는 작가이다.

행사 사전 활동으로 강연 전 5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저서 『편지로 글쓰기』를 미리 읽고 작가님께 편지를 써보거나 책에서 궁금한 내용을 메모하는 등을 함께 했던 참가자들은 책으로만 접했던 작가와의 대면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 학생 및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글로 나만의 글테 만들기'라는 주제로 『목요일의 작가들』 도서를 읽고 책 안에 소개된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글을 써보는 활동을 체험했다.

1. 그림 카드로 나 표현하기 2. 레고 조립 사용 설명서 만들어보기 3. 서로 관련 없는 3~4개 시어를 활용해서 짧은 글짓기 4. 사물의 시점에서 세상을 관찰하기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어렵다고 느끼는 글쓰기의 진입장벽을 낮춰주었다.

한 학생은 "글쓰기가 어렵고 딱딱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라며 "단어와 문장을 선택하고 이야기를 완성해 가면서 글쓰기의 묘미를 조금씩 느끼게 되었고, 글이 완성될 때마다 성취감도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소통 행위로서의 독서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능동적인 독자로 성장할 수 있고,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작가의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는 계기를 위해 실시 됐다.

박 교장은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야기의 구조 등을 이해하고, 등장인물에 대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문학을 깊이 있게 감상함으로써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