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껴리즘' 박세미 "케이팝 알고리즘은 '예능총집합'"…발품 결과는?

  • 문화
  • 문화 일반

'알껴리즘' 박세미 "케이팝 알고리즘은 '예능총집합'"…발품 결과는?

  • 승인 2024-11-05 11:32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알껴리즘
사진=SK브로드밴드 '알껴리즘'
코미디언 박세미가 특별한 길거리 인터뷰에 나섰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에서 공개된 웹예능 '알껴리즘'(제작 SK브로드밴드) 2회에서는 코미디언 박세미가 게스트로 함께 해준 동료 코미디언 이창호와 '케이팝 알고리즘'을 낱낱이 파헤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국이 밀집한 서울 상암동에 나타난 박세미는 "케이팝 알고리즘을 찾기 위해 상암에 왔다"며 아이돌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부캐'인 아이돌 매드몬스터로 활동한 개그맨 이창호를 게스트로 소개한 뒤, 길거리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러다 젊은 여성들을 만난 박세미와 이창호는 "혹시 인터뷰 가능하시냐?"고 물었고, 이들은 "오늘 역조공 받았다. 씨엔블루의 팬!"이라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 직후, 여성 팬들은 "씨엔블루의 몇 년 차 팬이냐?"라는 박세미의 질문에 "데뷔 때부터 좋아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만났다. '할배블루'가 될 때까지 오래오래 살아서 '팬'하겠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갑작스런 눈물에 당황한 박세미는 "누가 보면 이창호 씨 때문에 우는 줄 알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나아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개해줄 수 있는지?"라고 부탁했다. 여성 팬들은 "씨엔블루를 비롯해 오빠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많이 본다"며 '흑백요리사' 등을 언급했는데, 박세미는 이들의 열정적인 팬심에 "나도 이런 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다음으로, 박세미와 이창호는 아이돌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남녀에게 다가가, "어떤 가수의 팬이신지 궁금하다. 혹시 유튜브 알고리즘을 보여주실 수 있는지?"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세이마이네임의 사전녹화를 보러 함께 왔다"고 답한 뒤, '세이마이네임' 관련 유튜브 알고리즘 콘텐츠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박세미, 이창호는 82메이저의 팬이라고 밝힌 여성 4인도 인터뷰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알고리즘에 대해 '엠카운트다운', '로또 명당', '차은우' 등이 있음을 알렸다. 이에 박세미는 "앗, 차은우 씨!"라면서 "이분은 만인의 남자"라며 폭풍 공감했고, 이창호 역시 "차은우 씨는 인정해야 한다"고 맞장구쳐, 모두가 '차은우' 하나로 대동단결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로도 박세미와 이창호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팬, 있지 팬, 키스오브라이프 팬 등 많은 이들을 인터뷰하며 이들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파헤쳤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케이팝 알고리즘'에 대해 총평을 내놨다. 이창호는 "(팬 분들이) 아이돌을 왜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밝혔고, 박세미는 "제가 생각하는 케이팝의 알고리즘은 '예능총집합'인 것 같다. 아이돌 스타들이 요리, 먹방, ASMR, 종이접기 등을 다 한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그 가수 하나만으로도 이런 예능을 다 보는 셈이다. 역시 케이팝은 대단하다"라고 명쾌하게 결론지었다.

매주 특정 집단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샅샅이 파헤쳐보는 박세미의 '알고리즘 침투 프로젝트'인 웹예능 '알껴리즘'은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을 통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된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행정수도특별법' 미래 불투명… 김종민 의원 역할론 중요
  3. 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4. 이준석 "세종 행정수도 압도적 완성"…하헌휘 시장 후보 지원사격
  5.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을 글로벌 교육 수도로"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