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밑그림 발표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밑그림 발표

'3색 온천 통한 치유 아산 조성' 등 4개 핵심과제 추진
70여 개 세부계획도 마련

  • 승인 2024-11-07 07:34
  • 수정 2024-11-12 16:5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아산시는 5일 아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아산시의 관광 여건과 환경을 분석하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계획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된 4개의 핵심 추진과제는 ▲신정호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아산 조성 ▲삼색 온천을 통한 치유 아산 조성 ▲성웅 이순신과 함께하는 역사체험 아산 조성 ▲방문하는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한 스마일 아산 조성이다. 이와 관련해 70여 개의 세부 과제도 제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사업 분석을 바탕으로 우선순위 사업을 정해 단기 및 중장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권역 간 연계 강화 등 효율적인 관광자원 관리 방안을 모색해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관광특구 진흥계획'을 최종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5~2026년은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아산방문의 해'로 선포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아산을 찾을 수 있도록 아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산시가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아산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3.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5.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임박'
  1.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2.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3.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도약… 연구·창업·제조 잇는 생태계 완성

대전,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도약… 연구·창업·제조 잇는 생태계 완성

대전이 '바이오 신약의 수도'로 저력 있게 변모하고 있다. 과학기술 인프라의 중심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병원, 기업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기술창출부터 창업, 임상, 제조까지 이어지는 국내 유일한 풀 밸류체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자리잡고 있다. 30여 년 전 LG생명과학,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연구중심기관에서 박사출신 연구자들의 창업이 잇따랐던 대전은 현재 300여 개 이상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가 집적돼 있고, 이 가운데 최근 상장기업 수가 60곳까지 확대됐으며 지역 시가총액에서도 두드러진 비중을..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